2018~2020 독일 라이프/2018~19워홀러 라이프

프랑크푸르트 워홀*22) 잡다한 근황 설명

ujust 2018. 6. 4. 05:28

#언어교환 파트너 


한국어를 가르쳐줄 친구가 생겼다.

탄뎀에서 만난 Susanna는 다른 지역에 살아서 실제로 만날 순 없었다.

그런데 만나서 언어 교환을 할 친구가 생겼다.

그녀의 이름은 Swetlana!



그런데 문제는 친구가 너무 열정적이었다.

아침에 출근하기 전 새벽 6:30부터 8:30까지 공부를 하고

출근을 하자느니

등등


하.... 아직 회사 일도 배울게 천지라서

그렇게 시간을 쏟을 순 없는데

내 심정을 다 표현하기엔 말이 안 통해서 너무나 답답했다.





# 워홀러란 세상에서 가장 만만한 존재.


Gmbh라고 말할것 같으면~~~

치가 떨린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아는 동생이 먼저 말했다.


치가 떨린다고.


나처럼 치가 떨리는 이들이 한 둘이 아니다.





# 6월5일


운명인가...

앤틱한 아이들이 너어무 좋다.

여자들은 다 좋아하는가?


 




#

집에 오는 길에 로스만에 들러

세일하는 영양제를 샀다.

나는 마그네슘과 눈 영양제는 챙겨먹는다.

그러나 머리카락은 처음이다.

요즘 머리도 많이 빠지는 것 같고,

머리 밑이 튼튼해진다는

바비오틴. 일단 한 번 먹어보려고

세일하는 저렴한 걸 샀다!

사실 브랜드보다 꾸준히 챙겨먹는게 좋은 것 같다.






오늘 저녁은 짜파게티!

나름 짜장면같은 비쥬얼.

나는 김치가 없으면 너무 힘들다.

라면도 카레도.




요즘 먹는 양이 엄청 늘었다.

진짜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양들을

다 클리어 하고 있다.

집 일층에 바로 헬스장인데 한 번도 간 적은 없다.

다음에 가봐야지.





# 별의 길

잘 지냈소? 난 잘 지냈소.

그냥 밤 하늘의 별의 길을 따라가다가 그대가 생각났소.

난... 몰랐오

밤 하늘의 별이 좋다가 해서

그저 어둡게 칠했을뿐이데

그대 별까지 없앨 줄은 몰랐소.

기다리고 기다렸지만 그대에게 가는 별의 길은 나타나지 않았소.

아쉬운 마음에 밤 하늘의 어둠을 지우개로 지워보리오


잘 지냈소? 난 잘 지냈소.

오늘도 별의 길을 난 쳐다보오.    





시에 깔리는 BGM이 너무 좋아서

더 마음이 설렜던것 같다.


에피톤프로젝트 음악이였다던데...

제목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