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째. 모나츠카르테 벌금.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모나츠카르테 벌금 사건
ㅋㅋㅋㅋㅋㅋㅋㅋ
웃으며 말 할 수 있는 내가 너무 좋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고 날려 버리자.
#1. 모나츠카르테 충전 직원을 의심.
참 이런 일이 다 있다.
언어가 안되니 억울한 일은 많을 수 밖에 없다.
어딜가나 사기꾼들은 많고.
공부하라는 신의 계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Rödelheim역 빵집과 같이 있는 Information에서
Monatkarte를 충전했다.
거금 136유로나 주고서.
그런데 인포에 젊은 남자애가 있었는데,
뭔가 엄청 귀찮다는 듯이 충전을 해줬다,
뭔가가 조금 찝찝하기도 했고,
원래 의심이 많은 나는
그가 준 영수증을 꼭 챙겼다.
와 진짜 여자의 촉이라는게...................
무섭다.........
왠지 모를 찝찝함은 결국
이런 상황이 올 것이라는 걸 알았던 거다.
역무원이 티켓검사를 하는데
나는 당연히 내 교통카드를 보여줬다,
그런데 안된다고 나보고 여권을 달라고 했다.
그래서 아니라고 충전한 영수증을 보여줬더니.
두둥/
내가 받은 영수증은 두 장이였다.
첫번째 장에는
분명 내 교통카드 번호가 적혀있었다.
그런데 두번째 장에는
다른 카드 번호가 적혀있었다.
나는 그동안 첫번째 장만 확인하고 내 번호가
맞으니 괜찮겠지 생각을 했었다.
난 벌금을 끊겼고
역무원은 나에게 새카드로 교환을 하라고 했다.
벌금을 끊긴건지 뭔지도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2.
오잉 두둥.........
다음 날 저녁에 VGF 사무실에 갔다.
거기서 내 카드를 검사해줬는데
고장나지도 않았고
잘 됐다.
뭐징???
그리고
벌금을 떼인 지점에 가야했다.
뭐지..................
처음에 검표한 사람이
내 카드를 잘 못 검사 한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아직도 의문인 것은
카드 영수증 두 장에 왜 다른 번호가 적혀있는지이다.
답답하다.
모나츠카르테를 충전한 곳에서 사기를 당한게 아니라,
역무원에게 사기를 당한 것 같다.
사기 당한 기분이닷.
#.3 DB- Informationsstelle
벌금을 떼인 지점에 찾아 갔다.
Letzte Woche bin ich mit der S-bahn gefahren. Damals hatte ich meine Karte. Aber der DB- Fahrkartenprüfer sagte mir, dass meine Karte nicht gültig sei. Also habe ich ihm meine Rechnung gezeigt, die ich bekommen hatte, als ich meine Karte neu aufgeladen hab. Diese zwei Seiten. Wichtig ist aber, dass meine Karte gültig ist. Ich war am Freitag an der VGF Informationsstelle. Dort sagte man mir, dass meine Karte (noch) gültig sei. Also möchte ich, dass meine Strafe zurückgenommen wird.
그런데 두둥.
나는 분명 카드를 보여줬고, 영수증까지 보여줬지만
역무원은 벌금용지에 내가 카드를 소지하지 않았다라고
적어놨다.
모나츠카르테를 소지했는데,
문제가 있었던 경우에는
벌금 용지에 소지를 하고 있었다고 적혀있어야 한다.
그러면 후에 인포메이션에서
벌금을 안내도록 하는 일처리를 할 수 있다.
ㅁㅊ......
독일에서 욕이 늘었닼ㅋㅋㅋㅋㅋㅋ
진짜 미친ㅋㅋㅋㅋㅋ
만나기만 해봐라.
만날 일 없겠지만,
그 얼굴 보면 기억 날 것 같다.
결론, 범인은 그였다.
그놈이엿다.
개자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벌금내러 다시 DB- Informationsstelle
회사에서 일찍 나와서 벌금을 내러 갔다.
휴 미친년.
여기에서 만난 여자가 독일에서 만난 사람중에
제일 개 싸가지 없다.
그동안 우리 동네 DB에도 갔고,
역에서 만난 역무원에게도 물어봤다.
내가 60유로를 내야 하냐고.
그런데 아마 10유로만 내면 될 거라는 대답을 듣고
기대를 가졌다.
그런데 역시나
벌금내는 지점에 갔더니
어쩔 수 없다고 한다.
휴 진짜 개 싸가지없는 그녀.
한국 여행 한 번 왔으면 좋겠다.
타지에서 겪는 온갖 서러움을 다 선물해 주고 싶다.
어쨋거나 결국 나는 영문도 모른체
60유로를 지불했고,
그냥 별 미친 일 다 겪었다 싶다.
그리고 바르고, 정직하다고 생각되는
독일이라는 나라에 대한 이미지도 다 깨졌다.
여튼 아끼고 아끼고 살았는데
이런데로 돈이 새니 짜증난다.
그냥 쓸 거 쓰고 살자.
휴
하지만 오늘도 유쾌하게 날려버리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짱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