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just
2020. 1. 20. 08:02
2020.01.19.Sontag
#Hauptbahnhof
매일 보는 중앙역. 오묘한 하늘 색때문인지 오늘따라 신비롭게 보인다.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은 여행객들이 정문 시계 아래에서 사진을 찍는 포토존으로 유명하다. 시계는 매번 봐 왔지만 위에 상징물이 있는 줄은 몰랐다. 멀리서 봤는데 '엥, 웬 해골이지?'했다. 그런데 확대해 보니 지구를 받치고 있는 사람이었다. 옛날에 미술시간에 저런 조각상을 본 적이 있는데... 검색해보니 Atlas.




#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수제햄버거 맛집
Der Fette Bulle (직역하면 살찐 황소?)
우선 인테리어가 깔끔했다. 프푸에서 보기 드문. 그리고 수제 버거치고 가격도 적당하고 맛있었다. Five Guys에 비하면 저렴한 것 같다.


이건 레스토랑 이름과 같은 Der fette Bulle 버거.
버거에 콜라와 어니언링을 추가했다.




사진 찍는데 방해하는 나쁜 친구 손.

외국에 살다 보면 뭔가 답답할 때가 있다. 친구를 만나 밥을 먹고 신나게 떠들다가 들어와도 뭔가 풀리지 않는 갈증 같은. 외국에 산다는 것은 더 많은 경험과 도전을 하고 와야 한다는 한국인만의 압박감이 있어서 인지. 편하게 친구들과 보내는 하루가 너무 좋다가도 조금 알수없이 갑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