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20 독일 라이프/2020이방인 라이프

이방인22 장난스런 키스

ujust 2020. 4. 10. 07:31

 


# 장난스런 키스

예전에 '나의 소녀시대'도 유행보다 한참이나 늦게봐서 뒤늦게 왕대륙 신드롬에 빠졌었다. 이번에도 장난스런 키스를 유행이 한참이 지나서야 봤다. 진짜 왜 왕댜룩, 왕대륙 하는지 알겠다.... 그냥 사진만 보면 너무 부담스럽게 진하게 생겼다 싶은데...연기를 잘 하니깐..그 유치한 대만 청춘물 조차도 진짜 진지하게 보게 만든다.
그 남자의 매력.
나는 아무래도 그냥 잘 생긴 배우를 좋아하는 것 같다.

 

 

#우리 집 정원.
화사하다.

#죽은 시인의 사회

왜 이 구절이 좋았을까?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 너무 유명한 말이다. 주인공이라는 건 영화, 드라마, 소설 등에 사용되는 말인데.. 그럼 내가 주인공이 되려면 내 인생도 하나의 무대라는 것 아닐까. 화려한 무대는 아니지만, 소소하고 소박한 하나의 무대. 무대 한 켠의 나. 내 인생이 하나의 작품이 된다면 관객은 얼마나 지루하고 지겨울까. 매일 쳇바퀴 도는 삶을 사는데. 나조차도 지겨운데.

내가, 내 인생이.. 한 편의 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