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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이 뭘까
ujust
2020. 5. 21. 06:44

# 사랑이 뭘까
조금 답답한 짝사랑 영화. 사랑에는 여러 사람의 짝사랑 이야기가 나온다. 다 각자의 스타일은 달랐지만 더 좋아하는 사람이 '을'이 되는건 똑같았다.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모두 각자 다른 사랑을 하지만 비슷한 것은 을은 자기를 깍아 내리는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고 사랑을 구걸하는 사람, 갑에게 그는 그저 따분할 때 찾는 심심풀이였다.
타나카라는 남자 주인공이 나에겐 정말 최악이었다. 나를 좋아하는 여자는 필요 할 때만 찾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쿨하고 좋은 사람이고 싶어하는. 얌체같은. 남자 배우가 연기를 잘 한 걸까. 개찌질한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