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just 2020. 11. 16. 09:04


#구름 참 예쁘다

친구랑 내가 최근에 느꼈던 배신감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사랑에 대한 배신감. 오래된 친구에게는 내 솔직한 감정을 다 털어 놓을 수 있어서 좋다. 창피하고 부끄러운 흑역사로 남겠지만.

애진작에 거쳤어야 할 관문들을 이제서야 넘기고 있다. 아직 더 많은 관문들이 있겠지만 항상 나답게 이겨내고 싶다. 나답게 그리고 솔직하게.

구름 참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