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이방인/일상

독일 제철 음식 슈파겔(Spargel )

ujust 2021. 6. 10. 02:57



# 독일 보양식 Spargel

독일은 아스파라거스를 슈파겔(Spargel)이라고 한다. 우리가 알던 얇은 초록색 아스파러거스는 그린 슈파겔(Grün Spargel)이라고 하고, 독일에서 노멀한 슈파겔은 이 통통한 하얀색 슈파겔이다.

요리법은 아주 간단하다. 하얀 아스파라거스를 껍질을 벗기고 삶으면 대파처럼 흐물흐물해진다. 슈파겔에는 보통 삶은 감자나 베이컨을 곁들여 먹는다. 거기에 슈파겔 전용 꾸덕한 치즈소스(?)를 뿌려 먹으면 된다.

아래 소스는 마트에 가면 슈파겔 옆에 붙어서 판매한다.

슈파겔은 삼계탕에 들어간 한방 약 재료 맛이 난다. 왜 보양식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다.

이건 내 첫 번 째 슈파겔 요리. 슈파겔을 어떻게 먹어야 될 지 몰라서 반은 삶고 반은 구웠다. 구운건 엄청 질겼다.

이건 두 번 재 슈파겔 요리. 이제 조금 익숙해져서 뚝딱하고 만들 수 있다. 보양식인만큼 제철에 잘 챙겨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