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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뻔한 남자2018~2020 독일 라이프/2020이방인 라이프 2020. 11. 22. 06:34
# 이승기님 인스타는 본인이 운영하는게 확실하다.
매니저님이였다면 안 올렸을 사진들.
# 정규 7집 앨범
진짜 다시 노래 불렀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드디어...!
사실 처음 노래를 들었을 때에는 너무 윤종신st이라 뻔한 느낌이었다. 규현이 부를 것 같은 노래. 가사도 살짝 뻔하고 유치하다 생각했다.
그러다가. .뮤비를 보고 마음이 움직인 노래는 처음인 것 같다. 뮤비에 이승기님이 나오는데 옷 스타일링이 살짝 공유스럽기도 하고.. 그냥 멋있었다. 뮤비는 잘 안 보는데 이승기 컴백 후 모든 예능 프로그램 앤딩뮤비가 뻔한 남자라서 어쩔 수 없이(?) 보게 됐다. 신서유기도 마지막 앤딩 뮤비가 이승기더라. 모두가 밀어 주는 듯 하다:)
이승기를 보면 너무 잘 났고, 잘 된 사람이지만 진짜 더 잘 되길 응원하게 되는지 모르겠다. 호불호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연예인. 뭐든지 열심히 열정을 다해 하는 스타일. 아마 사춘기에 접어들었던 중1때부터 내 학창 시절을 함께 한 가수라서 그런 것 같다.
https://youtu.be/uJEKfFUbu0c이승기- 뻔한 남자
그 날 이후 두 사람 어느 정도 예감했지
멀지 않은 우리 이별의 날을
달라지는 노력보다 그대로 흘러가길 바라는
꽤 된 낡은 사랑
누구 탓을 안 한 채
다른 얘길 꺼내 보던 배려는
아무 힘도 남아 있지 않기에 오-
함께 걷던 발걸음이
어긋나기 시작했었던 그 날
이별 느낌 문득
마음이 같아서 다행일까
누구 하난 거짓 마음이었을까
붙잡지 않는 서론 섭섭하지 않아
그대로 흘러가면 이별인데
다시 못 볼 사람인데
우리 계절 끝나가는데
난 정말 자신 있었을까
추억들이 날 내버려둘 줄 안걸까
미처 깨닫지 못한 너라는 커다람에
난 지샌 밤을 배운다
다 그렇게들 떠나니 너무 걱정 말라 했던 친구
누구나 겪는 것처럼 말했었던
아니 우린 다를거야
그 때로 가서 되돌리고픈
못난 밤이 깊어
마음이 같아서 다행일까
누구 하난 거짓 마음이었을까
붙잡지 않는 서론 섭섭하지 않아
그대로 흘러가면 이별인데
다시 못 볼 사람인데
우리 계절 끝나가는데
난 정말 자신 있었을까
추억들이 날 내버려둘 줄 안걸까
미처 깨닫지 못한 너라는 커다람에
난 지샌 밤을 배운다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잘 알아
반짝 지나가는 후유증이길 바래
나라고 뭐 다를까
다들 그러하듯이
뒤늦게 후회하고 그리워하고
아마도 이러다가 말거야
세상 수많은 이별 중에 하나일 뿐
사랑을 놓쳐버린 흔하디 흔한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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