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20 독일 이방인 라이프/독일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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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ixery iced blue 믹세리 아이스 블루2018~2020 독일 이방인 라이프/독일 맥주 2020. 7. 11. 04:00
# 믹세리 아이스블루 Mixery iced blue. 브랜드 명을 어떻게 읽는지 모르겠다:)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맥주를 발견했다. Karlsberg사의 Mixery. 일반 맥주는 아니고 뭔가 믹스된 맥주. 그런데 나를 설레게 하는 점은 취할 수 있다는 점. 알콜프라이가 아니다. 요즘 무알콜 시시하다고^^ 내가 좋아하는 과일 맥주들은 다 무알콜이라 아쉬웠다. 이건 알콜 5%. 가볍게 마실 맥주로 적극 추천. 우리 동네 Rewe에는 이 맛만 있었는데,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 가니 웬 독수리 오형제(육형제)가 당당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 칼스베르크 Karlsberg. 독일 맥주 회사는 항상 홈페이지가 너무 깜찍한것 같다. 맥주 사진이 아니라 팝아트 같은 느낌이다. Mixery는 처음 먹어봐서 낯선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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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Schöfferhofer 쇠퍼호퍼2018~2020 독일 이방인 라이프/독일 맥주 2020. 7. 11. 03:44
# 쇠퍼호퍼? Grapefruit. 요즘 맥주 일기는 뜸했다. 그런데 이건 먹자마자 당!장! 블로그에 포스팅 해야겠다 생각했다. 아직도 반 병을 남긴 채 쓰는 후기. 개인적으로 자몽을 참 좋아하는데 속은 기분이다. 이건 어떤 사람들에게 추천하냐면, 향수 먹는 거 좋아하는 사람? 예전에 스타벅스에서 벚꽃 맛 음료가 나왔을 때 대부분이 질색을 했다. 하지만 그 샴푸맛이 느껴지던 음료도 나름 마니아층이 있었다. 굳이 추천한다면 그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브랜드는 다양한 과일 맛의 음료가 나온다. 하지만 다 맛이 독특했던 것 같다. 딱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향수 맛이다. 앞으로 이 브랜드는 안녀엉.(아 그냥 일반 Hefe Weizen은 사람들이 맛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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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Krombacher 크롬바허2018~2020 독일 이방인 라이프/독일 맥주 2020. 5. 13. 03:45
#크롬바허 에이, Alkoholfrei를 잘 못 샀다. 요즘은 무알콜 맥주가 조금 시시해 졌다. 독일에 살았던 사람들에게 가장 그리운 것을 뽑으라면 무알콜 맥주를 말하는 이들이 많다. 독일의 맥주는 대부분 알콜과 무알콜로 두 타입이 나온다. 그래서 술을 잘 못 마시는 사람들도 무알콜로 한 번 씩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맛은 당연히 다르다고 하는데, 맥알못인 나에게는 그냥 맥주 맛이었다. 크롬바허는 기본 맥주인데 진하고, 크리미하다. 그냥 기본 맥주가 땡길 때 제일 상쾌하게 넘어간다. 난 아직 생맥주. 필스, 카스? 이런거 차이 잘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