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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워홀*28) 프푸 이색 레스토랑 Baltique Deli + 탄뎀 친구2018~2020 독일 라이프/2018~19워홀러 라이프 2018. 7. 9. 07:20
이것은
독일어-한국어 단어장.
친절한 칭구 엘비스가 준 책.
제~발 단어 좀 외우라고 준 책이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나 고마운것 ㅋ캬캬캭
사실 이건 엘비스가 6개월 전에
한국어를 공부하려고 산 단어장이다.
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배울 생각이 없능가봉가
나에게 주려고 하길래
같이 외우자고 했다.
1주일에 한 과씩
외우고 서로 테스트 해주기로!
여튼 고마운 엘비스!
엘비스는 사실 독일인이 아니라,
Lettland사람이다.
Ich bin nicht Deutscher...~어쩌고
11살에 어머니와 독일에 온 엘비스.
우리나라에서는 라트비아라고 불리는 곳 같은데
처음 들어봤다.
엘비스가 소개해준 라트비아 레스토랑.
Konstabler 역쪽에 있다.
평점도 높은 곳!
나 혼자 지나갔다면
그냥 평범한 독일 레스토랑이네
생각하고 지나갔을것 같다.
그런데
라트비아 음식점이라니.
우리가 앉았던 자리.
내 자리는 엘비스 뒤로 해가 비춰서
너무 눈이 부셨다.
자리 바꿔줄까? 했던 엘비스.
하지만 엘비스의 눈도 소듕하니까^^.
괜찮다고 했지만, 너어무 눈 부셨다.
내부 인테리어 역시 예쁘다.
제일 구석진 자리.
화장실쪽이지만
여기가 진짜 예뻤다.
이것은 라트비아 음료수.
라트비아 택 위에
독일어 택이 붙여져 있어서
떼내려고 하는 엘비스.
라트비아 어를 보여주고 싶어했다.
이것은 라트비아 음식!
그런데 신기하다.
겉은 우리나라 메밀 전병이다.
그래서 낯설지 않았다.
채식주의자인 엘비스는
안에 야채만 들어간 것을 먹었고,
먼저 잘라서
나에게 먹어보라고 줬다.
먹는거 나눠주는 사람이 젤 착한 사람.
anprobieren?
나는 당연히 이렇게
계란도 들어가고
안에는 치즈와 햄이 들어간 거!
안에는 치즈와 햄이 있어서
뭔가 익숙한 맛이 느껴진다.
메뉴판 !
재료가 뭔지 잘 나와있어서
메뉴선택이 어렵진 않다~
전통 음식이라길래
엄청 독특할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였지만
햄과 치즈의 조화는
어쩔 수 없다 ^^ㅎㅎㅎㅎ
가격대도 생각보다 저렴하다.
저거랑 음료랑 해서
10유로 나왔다!
프푸에서 웬만하면 다 15유로를 넘어가니 원......
친절한 친구 엘비스
엘비스는 내가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직접 구글에 검색해서 보여준다.
그리고 내가 헛소리를 해도
엄청 잘 들어준다.
목소리가 모기만 하고
모든 일에 엄청 진지한것 빼곤
좋은 엘비스.
Paldies~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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