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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다발 만들기 첫 연습2018~2020 독일 라이프/2020이방인 라이프 2020. 12. 6. 08:20
#꼭 하고 싶었던 취미
플로리스트...!까진 아니지만 선물용으로 꽃다발정도는 만들 수 있었음 했다. 굳이 배우지 않고도 내 감성대로 만들 수 있겠지 했는데, 얼마전 친구의 집들이 선물로 꽃다발을 만들어보고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걸 느꼈다.
진짜 선물할 날을 위해 미리 연습을 해야겠다고 느꼈다.
첫 연습. 맥주 한 캔을 들고.
어제 마트에서 산 장미인데 아직 봉오리상태라서 샀는데, 물을 주어도 아이들이 너무 시들시들해서 속상하다.
나는 꽃 한송이는 작은 화병에 꽂는걸 좋아하는데 이 장미는 잎이 많아 화병에 꽂으면 별로 안 예뻤다.
얻은 Tip__한 송이만 꽂는 화병에는 봉우리가 크고, 줄기에 잎사귀가 없는 아이들이 예쁘다.처음 만든 투명 꽃다발.
# 취향저격
사실 맥주를 마시면서 꽃다발도 만들고, 신서유기8도 보고 이렇게 불토를 즐겼지만
나는 맥주보다는 브라우니+우유 파다. 취향 확고. 그런데 나는 진짜 술고래들보다 몸이 안 좋을 것 같다. 단거 너무 많이 먹어서.
# 오늘 진짜 여러모로 힘들고 피곤했고 수고스러웠다. 학교 일이 너무 힘들었지만 내가 해낼 수 있었고 더 잘 하고 싶었던건 진짜 아이들이 너무 좋아서. 사랑스러워서:) 나는 생각보다 아이들과의 수업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2018~2020 독일 라이프 > 2020이방인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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