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워홀*7) 독일에 온 지 8일째 독일어학원 등록

오늘은 독일에 온 지 8일째 됐다.

지금까지 회사 면접 2번, 오페어 면접 1번

빨리 일정한 생활의 틀이 생겼으면 좋겠다.

독일에서 진짜 열심히 살고 싶은데....

할 수 있는게 없다.

오늘은 어학원 등록을 위해

쩬트룸(Zentrum)어학원과 오버우어젤VKS(Volkshochschule)에 다녀왔다.

쩬트룸은 일단 테스트를 치고 적합한 반에 배정이 되는데,

진짜 사람이 많이 몰려서 1달 대기도 해야할 수도 있다고 한다.

아 걱정이다 ㅠㅠ빨리 듣고 싶은데...

오늘 테스트를 치러 갔는데 내일 오라고 했다. 오늘은 테스트를 못친다고.사실 이유는 잘 못들었다 ㅋㅋㅋㅋㅋ

그냥 알아들은 척 하고 내일 오겠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어학원 데스크에 있는 분은 정말 많은 외국인들을 상대해서 그런지

말도 척하면 척 알아들으시고,

내가 하는 말도 잘 알아들으셨다.

자신감 생김.

그리고 집근처 VKS(Volkshochschule)에 갔다.

이곳은 시민학교 같은 개념! 우리나라로 치면 문화센터같다.

다양한 종류의 강좌가 열리고

외국어와 취미생활 직업적 소양을 위한 ...다양한 강의가 있다.

독일에 온 분이라면 각 동네마다 꼭 vks가 있으니 꼭 찾아보길 바란다.

가격도 일반 어학원에 비하면 저렴한 것 같다.

문제는 vks에 갔는데 다음주 월요일에 다시 오라고 했다.

하........이유는 이번에도 못 들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어쩔.......

내가 할 말만 할 줄 알고 들을 귀가 없다...........

또르르

 서러워서 빨리 독일어 공부해야겠다.

블로그에 "다시 공부하는 독일어"를 만들었다.

문법도 다시 정리하고, 단어나 표현도 정리해야겠다.

그리고 나의산티아고라는 독일영화를 보면서 100LS를 실천해야겠다. 

안녕 공부하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