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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워홀*384) 프푸 한국학교 면접2018~2020 독일 라이프/2018~19워홀러 라이프 2019. 5. 20. 06:51
프푸 한국 학교 면접
18.05.2019
프랑크푸르트 한국 학교는
주 1회 토요일에만 열리는 한글 교육 위주의 학교이다.
휴 아직 면접 결과는 안 나왔지만
어차피 떨어질거 창피하지만 일기는 적고 싶다.
위대한 실패기에 적어야 할지
벌써부터 고민이다.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독일에 와서 이것 저것 재지말고
하고 싶었던 거 다 해보고 돌아가자라는 마음에
지원하게 된 프푸 한국 학교.
주 1회라서 부담도 없고, 토요일은 뺏기긴하지만.
그냥 열심히 살고 싶은 욕심에 지원.
고등부를 지원했다가 4월 30일까지 서류 접수 였는데
5월초까지 연락이 없길래 잊고 있다가
서류 통과라고 면접시 수업을 준비해오라는
메일을 받았다.
교장 선생님께서 직접 메일도 돌리시고,
한 통 전화도 주셔서 수업 꿀팁을 주셨었다.
그래서 엄청 규모가 작은 학교인줄 알았는데.....착각이였다.
일반 초등학교 정도 규모의 큰 학교 였다.
거기다가 부담없이 오라고 하시던 교장선생님은
너무나 예쁘고 세련된 느낌의 중년 여자분이셨다.
부담 백배..
학교에 가니 진짜 한국처럼 반에서 조잘거리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리고
각 학년별로 몰려 다니는 애들도 보이고
너무나 정겨웠다.
오랜만에 써보는 수업 지도안
유치찬란.
하 오랜만에 적었더니 맥을 못 잡겠더라는....
결과가 어떻게 되든지
나는 만족스러운 점이,
오랜만에 수업지도안도 짜보고
시범수업 연습도 하고
재밌고 알차게 보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수업은 예전에도 잘하지 않았기 때문에
크게 기대도 없었다. 헤헤
면접에 있어 항상 쿨한 1인.
이번 주는 비자 준비에 시범수업 준비에, 회사는 새로운 프로젝트 준비에
완전 바빴다. 그래서 이것만 끝나면 보자라는 생각으로 달려왔는데
힘들었지만 끝나니깐 너무 후련한 느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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