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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세바시 송성근 대표2021이방인/일상 2021. 4. 16. 04:35
2021. 04.20.화
오늘부터 저녁을 먹고 산책을 갔다. 산책하면서 생각 좀 하고, 집에 돌아와서 공부하면 되겠다.
오늘 세바시에서 우연히 본 송성근 대표님의 영상이 인상깊었다.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자라고, 큰 성공을 이루었다가, 한 순간 물거품처럼 26의 나이로 14억의 빚을 진 남자.
나라면 다 포기하고 싶었을 것 같지만, 포기하지 않고 무조건 해결한다는 마음으로 버텼다.
' 그는 자신이 이럴 수 있었던 이유가 최악을 이미 경험해봤기때문이라고 말한다. 컨테이너 박스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망하면 다시 컨테이너에서 살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순간 다시 읽고 다시 읽었다. ' 망하면 다시 컨테이너에서 살면 되지.'
머리를 돌로 쾅 하고 맞은 기분이었다. 내 손에 쥔 것도 없는데, 이 작은 것 하나 내려 놓지 못하는 나에게 충격적으로 다가온 말이다.
시작이 두려워 아무 것도 못하고 있는 나에게 '안 되면 그냥 예전으로 돌아가면 되지. 일단 해보자.'라는 용기를 준 말.
사실 이거 제대로 듣고 싶어서 산책을 나갔다. 들으면서 마음 가짐을 다시 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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