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20 독일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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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워홀*0) 가족과 헤어짐* 이별2018~2020 독일 라이프/2018~19워홀러 라이프 2018. 5. 4. 04:21
우리 집이 조금 촌스러운건 맞다. 요즘은 초등학생도 혼자 외국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가족과 떨어져 산다. 대학생이 되면 최소 6개월에서 몇년씩 유학을 가는 건 흔한 일이다. 그런데 우리 집은 그런 일이 없었다. 그래서인지 부모님께서는 내가 독일에 가겠다고 했을 때 저 쪼그만한 걸 어떻게 그 멀리 혼자 보내냐며 안절부절하셨다. 출국 날 이른 새벽, 온 가족이 출동해 배웅을 해줬다. 눈물을 훔치는 엄마와 애써 밝게 웃는 아빠와 경직된 동생이 보였다. 손을 흔들고 뒤를 도는데 나도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 같았다. 그런데 촌스럽게 이러지 말자 싶어서 참고 참았다. 2000년 6월 하고도 4일 평범한 집안의 평범한 아이 강원도 강릉, 어느 곳에서 시작한 초라한 삶을 살은 내가 여기에 성은 배, 이름은 연서라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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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화. 짐 찾으러 가다가 비행기 환승할뻔2018~2020 독일 라이프/2018~19워홀러 라이프 2018. 5. 2. 02:57
프푸 공항에서 생긴 일 발리에서 생긴일도 아니고 무슨..... 하...... 진짜 어제 생각하면 너무 빡친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해서 비행기에 내려 그냥 무작정 앞 사람들을 따라 갔다. 많은 사람들이 가는 길이 보편적인 길인줄.. 가는 도중에 내 앞의 한국인 무리가 멈춰섰다. 패키지 관광객들인지 가이드가 여기에서 사람들을 기다렸다가 환승하러 가겠다고 외치는 소리를 들었다. 그때까지도 내가 그들을 따라 환승구역까지 왔다는 사실을 몰랐다. 그냥 그들은 환승하러가는거겠지 싶어서 그 무리를 지나쳐 내가 앞서 나갔다. 그래서 그냥 길 따라 갔더니 다시 몸이랑 짐 검사를 하는게 아닌가. 앞에 서 있던 외국인이 나에게 여기 온게 맞냐고 물었다. 나는 내 짐을 찾으러 왔다고 얘기를 했는데 말이 안 통했다. 여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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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장시정 독일 함부르크 총영사" 한국청년들, 취업되는 독일로 가라"2018~2020 독일 라이프/2018~19워홀러 라이프 2018. 3. 26. 10:58
독일 취업에 대해 검색하다가 본 글이다. 포털에는 의외로 독일에 대한 정보가 많지않다. 독일에 대한 자료가 올라 올때마다 얼마나 반가운지. 도서관에 가도 독일에 대한 자료는 다 엄청 옛날 자료들 뿐이라서 아쉽다. 아래 링크를 참고! 장시정 독일 함부르크 총영사 "한국 청년들, 취업되는 독일로 가라." http://naver.me/58Po9ilG 장시정 독일 함부르크 총영사 "한국청년들이 고민해볼 독일 취업3가지 경로." http://naver.me/5vdgxY7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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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개정)주한 독일영사관 비자신청 절차2018~2020 독일 라이프/2018~19워홀러 라이프 2018. 3. 15. 15:38
2018년 (개정)주한독일대사관 비자신청 절차 주한독일대사관 모든 업무가 온라인 예약시스템 으로 바뀌었다. 이제는 아침에 일찍 가서 대기한다고 만사가 아닌, 꼭 먼저 예약을 하고 가야한다. 여권, 신부증 신청을 제외한 모든 업무가 예약제이다!! (아래 홈페이지 공지글 참고) 나도 당황했다. 예전 방법만 알고 그냥 일찍 가면 되겠지 했는데 다시 확인 안했으면 큰일 날뻔 했다. 안그래도 나는 부산에서 가니까. 예약해야하는 업무 방문시스템 절차이다 계속 continue를 누르다가 날짜를 지정하면 되는데 진짜 중요!!!!!!!!! 오늘은 3월 15일인데 3월말까지 예약 가능한 날이 하루밖에 없다. 그만큼 예약자가 꽉 찼다는 말이다. 꼭 날짜 여유를 두고 미리 예약하셔야 한다!!!!!!! 날짜를 선택하고 예약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