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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워홀*310) 수육 도전/ 탄뎀 어플을 통해 독일어 공부.2018~2020 독일 라이프/2018~19워홀러 라이프 2019. 3. 6. 07:54
나의 첫 수육.
우선 어떤 부위의 고기를 사야할지도 고민이였다.
목살로 선택. 비계는 안 먹으니까.
그리고 냉동 되어 있던 아이를 해동 하려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해동도 패스.
그냥 삶았더니 엄청 오래 삶았다.
중간에 눌러보니 핏물이 나왔다는.
핏물을 안 빼고 삶으면 잡내가 난다고 해서.
된장은 듬뿍 더 넣었다.
그랬더니 완전 고기가 간도 베이고
안 질기게 잘 삶아짐.
식당에서 먹을 법한 파채도 만들고,
한인마트에서 사온 무말랭이랑
내가 만든 감자볶음.
내가 가진 건 요 그릇 뿐이다.... 예쁜 세팅은 실패.
이건 오늘 먹은 라면이랑 급하게 만든 참치김밥.
김에 밥이랑 참치마요밖에 안 들어 갔지만,
맛있다.
맛나다.
요즘 탄뎀 어플로 독일어 공부를 하고 있다.
(다시 시작)
너무너무 친절한 친구를 만났다는.
밤 10시마다 같이 음성메세지로 대화하기로 했다.
전화도 아니고.
너무 순수함 우리.
나는 복습하고자 나눈 대화 내용을
다시 노트에 정리했고,
아래는 Marie가 다시 정정해줬다.
내일이 시험인데, 이렇게 다시 적어준 친구.
넘나 고맙다.
보답하고자 열공.
탄뎀 어플의 신화를 써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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