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20 독일 라이프/2018~19워홀러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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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워홀*28) 프푸 이색 레스토랑 Baltique Deli + 탄뎀 친구2018~2020 독일 라이프/2018~19워홀러 라이프 2018. 7. 9. 07:20
이것은 독일어-한국어 단어장.친절한 칭구 엘비스가 준 책.제~발 단어 좀 외우라고 준 책이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나 고마운것 ㅋ캬캬캭 사실 이건 엘비스가 6개월 전에한국어를 공부하려고 산 단어장이다.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배울 생각이 없능가봉가나에게 주려고 하길래같이 외우자고 했다.1주일에 한 과씩외우고 서로 테스트 해주기로! 여튼 고마운 엘비스! 엘비스는 사실 독일인이 아니라,Lettland사람이다. Ich bin nicht Deutscher...~어쩌고11살에 어머니와 독일에 온 엘비스. 우리나라에서는 라트비아라고 불리는 곳 같은데처음 들어봤다. 엘비스가 소개해준 라트비아 레스토랑.Konstabler 역쪽에 있다.평점도 높은 곳! 나 혼자 지나갔다면그냥 평범한 독일 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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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워홀*27) 대한민국VS독일 유쾌.상쾌.통쾌한 대승리2018~2020 독일 라이프/2018~19워홀러 라이프 2018. 6. 28. 08:35
대한민국VS독일 유쾌.상쾌.통쾌한 대승리 오늘 사무실에서 잠시 일을 멈추고 인터넷 중계로 축구를 봤다.직장 상사가 축구를 좋아하니,참 이런 점이 좋다. 한국에 있는 동생이랑 카톡을 하면서 봤다.한국이 우리보다 중계속도가 빨라서의도치않게 스포를 당했다. 조현우 꽃길만 걷자 를 외치던 내 동생!그래서 의도치않게 아 이 장면에서 조현우가 골을 막았구나 라고알아버린 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기쁜 걸 감출 수 없었겠지.이해한다. 진짜 어제까지만 해도 기분도 안 좋고 모든게 개 짜증이였는데오늘 축구가 날 살렸다. 독일을 상대로 대승리를 거둬서어찌나 고소하던지. 지나가는 응원복 입은 독일인들을 볼때마다아주 꼬소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평소에 얄밉던 것들이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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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워홀*26) 월드컵/한국vs멕시코/ 독일vs스웨덴/ 실시간 독일**2018~2020 독일 라이프/2018~19워홀러 라이프 2018. 6. 24. 06:50
17시 대한민국 vs 멕시코20시 독일 vs 스웨덴 오늘은 두가지 경기가 있는 날. 경기 시작 전 차린,조촐한 우리의 만찬.두루치기와 알콜프라이 맥주 한 잔. 스웨덴 전도 페널트킥을 줬는데,이번에도 페널트 찬스를 줬다.그래서 1대 0으로 가는 상황.그리고 추가 골까지 허용.2대 0으로 지던 상황. 흥민 손이 일을 냈다!!!!!!!!!!!!!!!!! 추가시간에 터진 골. 경기 후 계속 우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룸메에게아무 종이나 펜을 빌려달라고 한 후.ㅋㅋㅋㅋㅋㅋㅋㅋㅋ축구의 축자도 모르면서나름 열심히 우리 나라가 16강에 갈 경우의 수를 계산한 흔적.나........너무 귀여운거 아냐? 하지만 인터넷에 보니나 뭐한거지?ㅋㅋㅋ싶을 정도로 경우의 수가 잘 정리되어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까진, 멕시코 승점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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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모나츠카르테 벌금.2018~2020 독일 라이프/2018~19워홀러 라이프 2018. 6. 22. 07:59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모나츠카르테 벌금 사건 ㅋㅋㅋㅋㅋㅋㅋㅋ웃으며 말 할 수 있는 내가 너무 좋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고 날려 버리자. #1. 모나츠카르테 충전 직원을 의심. 참 이런 일이 다 있다. 언어가 안되니 억울한 일은 많을 수 밖에 없다.어딜가나 사기꾼들은 많고. 공부하라는 신의 계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ödelheim역 빵집과 같이 있는 Information에서Monatkarte를 충전했다.거금 136유로나 주고서. 그런데 인포에 젊은 남자애가 있었는데,뭔가 엄청 귀찮다는 듯이 충전을 해줬다,뭔가가 조금 찝찝하기도 했고,원래 의심이 많은 나는 그가 준 영수증을 꼭 챙겼다. 와 진짜 여자의 촉이라는게...................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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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워홀*25) Flohmarkt in Oberursel.(오버우어젤 프리마켓) + 힘든 일은 겹쳐서 온다2018~2020 독일 라이프/2018~19워홀러 라이프 2018. 6. 17. 08:46
매 달 셋 째 주에 열리는 오버우어젤의 플로마켓.(Flohmarkt) 우리 나라의 구제시장?플로마켓이 그리 낯설진 않다. 한국에서 회사 앞에 점심시간 마다 플로마켓이 열렸었다.점심을 먹고 커피를 한 잔 사서 플로마켓을 구경하다가들어가는 재미가 있었다. 우리 나라 플로마켓은 직접 만든 핸드메이트 제품이 많았다.팔찌, 귀걸이,십자수, 뜨개질 가방, 가죽공예품 등고퀄리티라서 벼룩이라는 말이 무색할만큼가격도 있었다. 그런데 독일의 플로마켓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상상초월이다. 매일 다니던 집 앞 길가에 쭈욱~ 펼쳐진 플로마켓. 커다란 나무밑에도 자리를 잡은 사람들. 아주 다양한 아이들이 많다.진짜 집에 놀고 있는 애들 다 바깥 바람 쐐주러 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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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워홀*24) 일상 이모저모2018~2020 독일 라이프/2018~19워홀러 라이프 2018. 6. 13. 06:18
별걸 다 올린다 싶은이모저모 요즘 바이오틴?비오틴 영양제에 관심이 많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두피에 좋다고 한다.독일에 온김에 쌀때 잘 챙겨 먹어야지 ㅎㅎㅎ 내가 좋아하던 그 맛!코스트코에서 산 아이스카페 모카 맛 음료수!레베에 파는데 자주 사 먹어야지! 날만 좋으면 다들 동네 공원에 나온다 ㅋㅋㅋㅋ말로만 듣던 비키니를 입고 나온 이들은 없지만,꽤나 자유롭다. 짜파게티에 계란 올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쉬운대로 짜장면처럼. 파스타랑 슈니첼.첫 오븐 사용기.저거 매우 큰 접시다...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은 양들을요즘은 다 클리어 한다.살 찔듯. 깍둑썰기의 정석.카레를 한~~~솥 해둿다.앞으로 한동안은 생각나지 않을것 같다. 그리고 독일 오이로 도전한 오이무침.아무리 따라해도 엄마의 손 맛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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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워홀*23) 프랑크푸르트 한식레스토랑 Hankook2018~2020 독일 라이프/2018~19워홀러 라이프 2018. 6. 9. 20:09
프랑크푸르트 한식레스토랑 Hankook 독일에 온 지 한 달만에 처음으로 한식 음식점에 왔다.회사 회식으로 온 한식집 Hankook! 이 식당은 우선 입구쪽 자리 말고 안쪽을 추천한다.그래야 에어컨 바람이 닿는다. 직원분들이 한국어를 잘해서, 오랜만에 저기요 김치 좀 더 주세요~를 외칠 수 있다! 우리가 단체로 앉은 자리.이 자리 피하세요.에어컨이 닿지 않는 자리... 독일에 와서 별의 별 경험을 다 한다.고기 먹다가 더워서 밖에 산책 나갔다가다시 들어와서 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어컨이 안되는 현실의 비애. 메뉴가 엄청 많다! 저렴한 편은 아닌것 같다. 역시나. 한식이니까. 내가 추천하는 메뉴는 이것! 1인당 26.9유료를 내면 우리나라 고기 뷔페처럼 먹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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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워홀*22) 잡다한 근황 설명2018~2020 독일 라이프/2018~19워홀러 라이프 2018. 6. 4. 05:28
#언어교환 파트너 한국어를 가르쳐줄 친구가 생겼다.탄뎀에서 만난 Susanna는 다른 지역에 살아서 실제로 만날 순 없었다.그런데 만나서 언어 교환을 할 친구가 생겼다.그녀의 이름은 Swetlana! 그런데 문제는 친구가 너무 열정적이었다.아침에 출근하기 전 새벽 6:30부터 8:30까지 공부를 하고출근을 하자느니등등 하.... 아직 회사 일도 배울게 천지라서그렇게 시간을 쏟을 순 없는데내 심정을 다 표현하기엔 말이 안 통해서 너무나 답답했다. # 워홀러란 세상에서 가장 만만한 존재. Gmbh라고 말할것 같으면~~~치가 떨린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아는 동생이 먼저 말했다. 치가 떨린다고. 나처럼 치가 떨리는 이들이 한 둘이 아니다. # 6월5일 운명인가...앤틱한 아이들이 너어무 좋다.여자들은 다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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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워홀*21) 독일 취업 첫 날+ 꿀 같은 주말2018~2020 독일 라이프/2018~19워홀러 라이프 2018. 6. 2. 05:04
딱 6월1일 금요일 딱 하루 일하고맞이한 주말. 그런데 정말 꿀같다. # 아침에 일어나어제 받은 업무 관련 내용을 읽어보고어제 인수인계 받은 내용을 다시 정리했다. 독일에서는 적당히. 인간 관계도 일도 뭐든적당히. # 날이 너무 좋아서 나온집 앞 카페.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초코쉐이크.네스퀵 맛이 난다.ㅋㅋㅋㅋㅋㅋㅋㅋ기분 전환. 독일에서는 할머니 할부지가 카페에서 아이스크림이나 단 케익을 드시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그들에게는 케익이 전통음식이겠지... 나란히 앉으신 모습니 너무 다정해보여서실례지만.... # 탄뎀 탄뎀 어플에서 만난 귀여운 친구. Schülerin!(고등학생)그녀의 이름은 Susanna!! 곧 베를린에서 BTS 방탄소년단 콘서트가 있는데친구와 티켓팅을 하러 간 Susan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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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워홀*20) 다시 마음을 잡고 + 취업2018~2020 독일 라이프/2018~19워홀러 라이프 2018. 5. 29. 19:28
오늘로서 독일에 온 지 한 달째. # 집내 집인듯, 내 집이 아닌. 거리감이 드는 집.아직도 집에는 필요한 물건들이 많고(베개, 담요, 쿠션, 미니 빗자루, 옷걸이, 스탠드, 화장품 통 +(넘나 사고싶은)요가매트)아직도 프랑크푸르트의 물가에 혀를 내두른다. 좁지만 아늑한 내 방.몇가지 없는 휑-한 옷걸이. 마음씨 예쁜 룸메가 선물해준 꽃*** #시선수많은 독일인들 사이에 있을때한국에서 외국인 노동자분들을 볼때 내 마음이저들이 나를 보는 시선과 같겠지 싶고내가 그들속에 섞일 수 있을까 걱정스럽다.그런데 그냥 이렇게 생각한다.너네도 한국 와봐라백인? 우리에겐 그냥 암내나는 존재일뿐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들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되고내 상황도 충분히 이해된다. # 예민함오늘은 뭐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