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20 독일 라이프/2018~19워홀러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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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워홀*376) 신용재-빌려줄게2018~2020 독일 라이프/2018~19워홀러 라이프 2019. 5. 11. 07:46
https://www.youtube.com/watch?v=vU3aRHDJ8WQ 혼자 있기 힘들 때 나를 빌려줄게 힘이 들면 언제나 내게 기대면 돼 흘러내린 눈물을 멈출 수 없다면 내 어깰 빌려줄게 내게 적시면 돼 불을 다 켜봐도 맘이 어둡다 느끼고 몸을 뉘어봐도 맘을 놓을 수 없다면 잠시 날 빌려줄게 기대도 돼 주저 말고 내게 와 길었던 그 하루가 힘겨웠을 테니까 그대 아무 말 안해도 돼 it’s alright it’s alright 왜 나만 안되지 생각은 무거워지고 내일이 두려워 잠이 들 수가 없다면 잠시 날 빌려줄게 기대도 돼 주저 말고 내게 와 길었던 그 하루가 힘겨웠을 테니까 그대 아무 말 안해도 돼 it’s alright oh 아무도 그 하루에 관심이 없대도 더는 외롭지 않게 내가 들어줄게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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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워홀*376) 요알못의 찜닭 도전2018~2020 독일 라이프/2018~19워홀러 라이프 2019. 5. 11. 03:59
하하 너무 신났다. 지금. 요리를 하고 성공했다는 느낌을 처음 받아 본다. 하하. 며칠 전 닭 볶음탕을 하고 남은 닭으로 오늘은 찜닭에 도전했다. 찜닭은 나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요리인 것 같아서 망설이다가, 백종원 레시피를 참고 했다. 까먹기 전에 메모 해 뒀다가 또 해먹어야지. - 닭다리를 깨끗하게 씻고, 껍질을 벗긴다(이게 제일 힘들었다. 닭 껍질 잘 안 벗겨진다) - 닭에 칼집을 내고 후추를 뿌려서 10분간 재운다.(후추 적당히 뿌려야 한다.) - 소스를 만든다. (간장 한 컵, 물 한 컵, 설탕 2스푼, 마늘가루2스푼, 참기름2스푼) - 손질한 닭과 소스를 섞어 센 불에 끓여 준다. - 끓으면 감자, 당근을 넣고 중간 불로 익혀준다. - 한 번 더 끓으면 말랑한 야채, 양파, 대파, 고추를 넣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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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워홀*375) 어버이날/ 내 친구의 역사적인 순간2018~2020 독일 라이프/2018~19워홀러 라이프 2019. 5. 10. 06:09
어버이날 08. Mai. 2019 독일에는 이런 날이 있을까? 독일에 오고 난 이후, 한국 통장에 돈이 없어서 한 번도 가족들의 기념일을 챙긴 적이 없다. 그래서 이번 어버이 날은 꼭 챙겨드리고 싶었다. 급하게 한국통장에 돈을 넣고, 동생에게 부탁해서 엄마, 아빠 각각 20만원씩 드렸다. 큰 돈은 아니지만, 지금 나에게는 큰 돈. 하지만 생각해보니 만약 내가 결혼을 하고 나면 친정 챙기랴, 시댁도 챙기랴... 지금처럼 자유롭게 해드리기가 힘들 것 같다. 혼자 일 때 잘 해드려야지! 사실 엄마, 아빠에게는 지금도 내가 받는게 더 많다. 이번에도 한국에서 택배도 보내주신다고 하고. 그것만 해도 돈이 많이 드니깐. 부모님께 드리는 건 하나도 아깝지가 않다. 엄마, 아빠는 외국에 나간 딸에게 용돈을 받을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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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워홀*374) 독일 음악 추천 2x- Mathea2018~2020 독일 라이프/2018~19워홀러 라이프 2019. 5. 9. 07:44
사실 나는 독일 음악을 아주 무시했다. 그 이유는 독일인들조차도 독일 음악을 잘 듣지 않기 때문이다. 독일인 친구들에게 음악을 추천해 달라고 하면 항상 팝송을 듣는다고 했다. 그래서 내 머리 속에는 독일 음악은 아직 촌스러운 느낌이 그려졌었다. 이 노래는 회사에서 일하던 도중에 들었다. 멈칫, 이 노래 독일어네요? 팝송인 줄 알았는데, 제목이 뭐예요? 독일에서 아주 유명한 노래라고 한다. 그런데 아직 한국에서는 잘 모르는 것 같다. 노래가 너무 좋아서 네이버에 검색하니 나오는 자료가 없다. 내가 나중에 가사 해석도 올려야 겠다. https://youtu.be/RGRUzz_ieiE Ich sitz' schon wieder In meinem Wohnzimmer Ich schreib ein Lied für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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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워홀+324) 초대 받은 Lara네 집/ 사랑하는 만큼 다시 시작하자!2018~2020 독일 라이프/2018~19워홀러 라이프 2019. 3. 20. 05:51
4번째 가는 교회.예배 후 다들 어디론가 사라지나 했더니여기였다. 청년부 애들은 티타임보다는 여기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포켓볼.그런데 여기 초딩들보다 못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초딩들이 그렇게 힘이 좋은지. 큐대 잡는 포즈도 장난아니다. 이건 말로만 들었던 손으로 하는 축구게임.이게 뭐가 재밌나 했는데 재밌다. 나랑 같이 놀아준 초등학생 친구.하하그는 두 판 만에 내가 너무 못해서 흥미를 잃고 떠났다. 두둥, 이곳은 교회에서 사귄 친구 Lara의 집.같이 점심을 먹자고 해서그녀의 차를 타고 이동했다.시내로 나가겠거니 했는데,그녀의 집에 도착하고 나는 너무나 당황했다. 사실 부모님이 여행에 가셔서 오늘 집에 아무도 없는데집에 갈래? 라고 물어봤던 친구. 나는 못 알아듣고 그냥 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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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워홀*310) 수육 도전/ 탄뎀 어플을 통해 독일어 공부.2018~2020 독일 라이프/2018~19워홀러 라이프 2019. 3. 6. 07:54
나의 첫 수육. 우선 어떤 부위의 고기를 사야할지도 고민이였다.목살로 선택. 비계는 안 먹으니까. 그리고 냉동 되어 있던 아이를 해동 하려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서해동도 패스. 그냥 삶았더니 엄청 오래 삶았다. 중간에 눌러보니 핏물이 나왔다는.핏물을 안 빼고 삶으면 잡내가 난다고 해서.된장은 듬뿍 더 넣었다. 그랬더니 완전 고기가 간도 베이고안 질기게 잘 삶아짐. 식당에서 먹을 법한 파채도 만들고,한인마트에서 사온 무말랭이랑 내가 만든 감자볶음. 내가 가진 건 요 그릇 뿐이다.... 예쁜 세팅은 실패. 이건 오늘 먹은 라면이랑 급하게 만든 참치김밥.김에 밥이랑 참치마요밖에 안 들어 갔지만,맛있다.맛나다. 요즘 탄뎀 어플로 독일어 공부를 하고 있다.(다시 시작)너무너무 친절한 친구를 만났다는. 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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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워홀*308) 프푸 맛집, 팍쵸이, 한식당 샤카.2018~2020 독일 라이프/2018~19워홀러 라이프 2019. 3. 4. 05:43
Mit. 27. Februar. 2019 유난히 날이 좋던 주.. 사모님과 여사님과 앤틱 팀만 나들이를 갔다.일찍 일을 끝내고, 시내로 나갔다. 딱 오늘까지만 날이 좋고,다음주부터 3월 중순까지 날이 흐리다던데너무 좋았다. 어디를 가지, 고민하다가 간 이모리! 루이제와 같은 빵. 아이스 커피도 있다. 커피 3잔에 케익도 3조각. 앤틱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카페.완전 내 스타일이다. 쉬는 평일에 한 번 와야지. 이건 그 다음에 온 프푸 시내의 팍쵸이.탕수육 비슷한 아이.생선튀김.오징어랑 소불 볶음.청경채 팍쵸이, Sam. 02. März. 2019 친구 다롱과 고향 마트 옆 Schaka. 내가 좋아하는 앵념 반, 후라이드 반 치킨과순대 볶음! 헤헤 김밥은 고향마트 아줌마가 주셨다! 다시 봐도 옳다.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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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워홀* 302) 월요일의 시작.2018~2020 독일 라이프/2018~19워홀러 라이프 2019. 2. 26. 07:55
헤헤 마음에 들었던 지난 주말의 사진. 탄뎀 친구에게 한국 드라마를 추천해 주고... 퇴근 하는 길, 하늘이 예쁘다.어떻게 하면 카메라가 사람의 눈을 따라 갈까.너무 예쁜 하늘인데 비슷하게 찍을 수가 없다. 집에 돌아와서 급하게 뚝딱 만든 된장찌개.집 밥.오늘 하루 종일, 아니 요즘 매일 속도 안 좋고,어지럽고 ㅜㅜ아휴 회사에서 힘들다...... 하루 하루 참 힘들다 ~~고민의 연속.연속.연속. 외국에서 산다는 건 힘들다.참 고민이 많다. 월요일부터 주말이 기다려지는 회사에서계속 일 할 수 있을까? 퇴근하고 나면 살 것 같다. 오늘 시크릿 가든을 다시 봤다.예전 드라마가 좋은건, 예전 음악이 좋은건. 그 시절의 내가 떠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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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워홀+ 292) 2019 독일 취업 비자 신청2018~2020 독일 라이프/2018~19워홀러 라이프 2019. 2. 19. 07:22
2019. 02월 프랑크푸르트 취업비자 신청. Gallus warte에 있는 Amt. 우선 메일로 계속 테어민을 잡고자 연락을 취했으나, 메일에 답장을 받기가 힘들었다.결국 직접 아침 일찍 줄을 서서 비자 받기를 선택. 나는 무려무려 새벽 2시에 갔다.아침에 일어나기가 더 힘들 것 같아서,그냥 밤새 책이나 읽자 싶어서 책을 챙겨서 갔다. 얼마 전 가장 최근 블로그가 2018년 12월에 비자를 받으신 분이였는데,새벽에 추운데에서 줄을 섰고,문이 열리자 마자 여기 저기에서 새치기를 해서 짜증 났다는 글이였다. 그래서 무지 옷을 따뜻하게 챙겨 입고 갔는데. 두둥. 실내를 개방해서 실내에서 기다릴 수 있었고,들어가면 밤새 그곳에서 보초를 서시는 분이차례대로 번호표를 주신다. 그럼 나중에도 그 번호표 순서대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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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푸 워홀+287) Frankfurt Messe - Ambiente the show(19.02.09)2018~2020 독일 라이프/2018~19워홀러 라이프 2019. 2. 11. 02:12
Frankfurt Messe - Ambiente the show.(2019.02.08~12) 가끔 중국이나 독일프랑크푸르트의무역박람회를 가는 친구들이 있었다.엄청 부러웠다.그래서 오면 한 번은 박람회 가봐야지 했는데, 생각보다 티켓이 비싸서 부담스러웠다. 그런데 이번에 Ambiente박람회를 해서, 회사에서 구해준 티켓으로 간 Messe. Messe는 에스반 역과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좋다.에스반 역에서 위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바로 메세 입구에 들어 갈 수 있다. 프랑크푸르트에 살면서 메세를 한 번도 못 가보면 후회 될 것 같았는데가보게 돼서 다행이다. 입구에 들어 가면 이렇게 옷을 맡기고 표를 받을 수 있다. 비용은 2유로.여러 나라에서 오다보니 캐리어를 끌고 오거나짐이 많은 분들이 많은데..